고추 짬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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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22-02-18 14:25 조회6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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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늘 변해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건만
정말 세상은 변해도 이상하게 변하였다.
인간들의 이익을 위하여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바람에
각종 질병은 물론 이거니와 현재 극성을 부리는 코로나19로
모던 사람들이 일상 생활 마져도 불편을 주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니 요즘 세상을 보면 숨통이 멎을 지경이니
아, 아, 옛날이여~ 아, 옛날이 그리운 현시점이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하였으니 멀지 않은 날
좋은 날이 올 것이라 생각된다.
코로나가 아무리 나를 위협 하여도 최후에 살아남는
강자가 되어야겠다.
코로나 처음 시작 할 즈음에는 박 선생님과 함께 일을 했었지.
점심시간이 되면 박 선생과 나를 좌청룡 우백호 삼아 최 실장은
거리를 활보하며 다녔지. 세 사람이 나란히 걸어가면 찻길을
다 장악할 정도였으니 우리가 비키지 않으면 차나 사람이나
답답하기 이럴데 없었을 것이다.
세 사람이 같이 다니면, 차를 타고 가던 사람이나, 길을 가던 사람들이
한 번씩 째려본다며 그런 눈길을 받아내는 최 실장은 약간은 불만이었다.
최 실장은 빼빼로 스타일로 날씬한 반면, 앞뒤만 유독 돋보이면서
우백호와 좌청룡과 함께 전포동의 화제의 인물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러니 사람들은 우리가 함께 다니면 한 번씩 째려볼 수밖에 없겠지.
하루는 길을 가던 중에
최 실장이 “원장님, 차가 천천히 가면서 운전하는 사람이
우리를 째려보는데요.”
“그래, 그러면 손가락 하나를 세워서
째려보는 눈을 가리켜 찌르는 시늉을 해라.”고 하니
본인은 못한다고 한다.
“그러면 할 수 없지.
우리야 쳐다보든 째려보든 상관없어..” 하 하 하 호 호 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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