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본 일본여행-7

* 사진 한장 천 엔

한 호텔에서 숙박하는 것이 아니니 아침 식사 후 가방을 챙겨 나와서

버스 짐칸에 실어야 했다.

일행을 태운 버스는 한참을 달려 첫 여행지인 구름다리 앞에 멈추었다.

구름다리는 길이가 300M 높이는 150M정도 되었으며 그곳을 왕복으로

갔다 오는 코스였다.

길이는 길고 높아서 사람들이 뛰면 다리가 흔들거린다.

이날 다리 건너기 전에 일본 사진사가 우리 몰래 찍은 사진인데

구름다리를 갔다 오니 여러 장의 사진이 진열되어 있었다.

아내가 보니 우리 사진도 있다고 해서, 일본 여행 기념인데 천 엔을 주고 구입했다.

구름다리 구경을 마친 관광차는 여러 여행지로 달렸다.

특이한 것은 산에는 소나무가 없었다.

그것은 소나무 재선충으로 거의 다 멸종 되었다고 한다.

그 대신 향백나무 및 다른 나무로 산림을 가꾸고 있었다.

또한 특이한 것은 가는 곳 마다 지진층이 활동을 하고 있어서

화산 재가 여러 곳에서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일본은 열도라고 하는데 정말 실감이 났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