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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호 굿~...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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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22-06-29 15:45 조회4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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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람은 복요리는 일본 사람들이 먹고

가끔 죽는 것 아닌가요 라고 하였다.

내가 오케이 맞다고 하니 노노 하면서 고개를 젓는다

그 시원한 복국 맛을 그대는 알란가 모르겠네.

안 먹어 본 사람은 알 턱이 없지.

한국에 있다가 본국으로 가기 전에 제주도로 여행을 간다고 했다.

통역사가 원장님도 제주도에 함께 가면 모든 경비를 다 해준다고

하는데 함께 가자고 했었다.

성은에 고맙다고 하고 지압원은 나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못 간다고 통역사가 대신 전해주었다.

프랑스 사람은 아쉬움을 남기고 본국으로 떠났다.

한참 후 통역사가 지압원으로 찾아와서 대뜸

선물을 가져왔다고 했다.

~ 무슨 선물??”

나에게 치료받은 프랑스 사람이 아픈 곳을 치료 해주어서 고맙다며

통역사에게 선물을 전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본국으로 떠났다고 했다.

우리는 말은 통하지 않아도 프랑스인은 나에게 진정한

고마움을 느끼고 간 것 같아 마음 한 구석이 흐뭇했다.

아쉬움이 있다면 프랑스 사람이 주고 간 그 선물은 없다.

선물은 자석 베개였는데 얼마 안가서 다 망가져 버렸다.

관광지에서 파는 상품은 좀 더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선물로

세계인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장인 정신으로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본국에 가서 한국 상품을 선물로 주었는데 얼마가지 안아서

선물로 받은 상품이 다 망가져 버렸다면 한국 상품을

색안경을 끼고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일부지만 정말 제주도 관광지에서 파는 상품만은

제대로 된 상품을 만들어 파는 문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개인의 이익도 보장되어야하지만 그보다 국가에 대한

이미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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