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우리들의 얼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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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22-05-03 16:40 조회5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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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이라..
누가 오월을 계절의 여왕이라 했는가.
세상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는데 지금의 봄을
생각하기로는 오월은 사계절이 공존하니
이제는 변덕의 여왕이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
또한 오월은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이 있다.
한창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꿈을 가지고 희망차고
건강하게 성장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방과 후 과외를 하고 오면
별이 반짝 반짝 빛나는 깊은 밤이다.
성적이 인생의 전부가 아닌 것을
어린이는 알까. 그 모두 부모님의 욕심인 것을
우리 초등 시절에는 국민교육헌장과 구구단을 못 외어서
벌 받고 매 맞고도 방과 후 남아 청소다 하고 집에 와
가방 집어 던져 놓고 놀다가
아침에 어제 던져 놓았던 가방 들고 학교에 갔다.
그 당시에는 성적보다도 어떻게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였다.
요즘은 별이 반짝 빛날 때까지 온갖 과외 공부를 한다지만
정작 필요한 자녀들 건강과 역사공부는
말 그대로 빵점 수준이다.
얼마전 충격적인 뉴스를 들었다.
여러 학생에게 삼일절이 무슨 날인가를 물었더니
삼절 하고도 일절.
매국노 이완용을 유명한 스타가 아니냐고 묻는다.
아무리 성적우선이라 하지만
암만 생각해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그럼 학교 교육도 문제였지만 가정교육이 더 문제라고 생각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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