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침은 토마호크 미사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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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22-05-10 10:33 조회5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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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발 지압을 실습 할 때 일이었다.
수기 기술은 상대적으로
남들보다도 더 열심히 연습이 필요한 것이며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실력이
앞서 가야한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그래서 발 지압을 배우기로 하고 실습 대상자를
모집하게 되었다.
홈페이지에 이 같은 사연을 올려놓으니
지원자가 모두 아픈 사람들이 많았다.
이 고객님도 시술 지원으로 나와 인연이 맺어진
고객이었다.
울산에 사는 분이었는데 예약 시간을 잡아 주었다.
다음날 지압원으로 찾아왔다.
발 지압 매트에 누워 시술을 할려고 몸 상태를 살펴보니
거짓말조금 보태서 이사람 막 숨 넘어 갈 정도로
기가 빠진 분이었다.
진짜 사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매트위에 꼼짝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누워 있었는데
상태가 심한 것 같았다.
그래서 아픈 상태와 치료를 한 경우를 물어 본 후
발 지압 시술을 시작하게 되었다.
워낙 심한 상태라 고통을 참느라 힘겨워 보였으나
성의껏 시술을 하였고 일주일에 세 번식 울산에서
오고 있었다.
증상은 차쯤 호전되었고 그제서야 활발함과
웃음을 지어보였다.
몇 달이나 부지런하게 오다 보니 몸은 생활하는데도
별 지장없이 되었다. 그러니 자연히 아픈 사람만 보면
소개를 해주었다.
울산에서 오다보니 멀기도 허거니와 꾀가 생겨서 아예 집을
지압원 옆으로 옮겨왔다.
아이고, 맙소사!~ 이제는 옆에까지 와서 기를 채울 참이네..
한날은 교도소에서 강의를 하는 교수님이라고 하면서
지압원으로 함께 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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