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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전화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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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22-02-14 13:56 조회6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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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듯 거리에 마지막 남은 잎새가 바람에 팔랑팔랑 

나붓기고 있었다. 

드디어 초겨울 찬바람이 가슴이 뜨거운 남자인 나의 열을 식힐 정도로 

찬바람이 거세게 부는 초겨울 문턱이다. 

 오늘따라 무언가 허전한 기분이 드는 것은 왜일까? 

 올해도 한 살을 더 먹어야 하는 것에 늘 아쉬움이 남는다. 

 아, 한 살만 젊어서도 세상은 수 만번 변하여도 

계절은 변함이 없건만 그리운 내님은 어디로 갔는지 

소식도 없네. 

 또한 내 인생은 서산에 노을처럼 조금씩 물들어 가고 

  아, 쉬지않고 소리 없이 흘러간 세월.. 

인생을 뒤돌아보며 허전하다 생각중이었지. 

마침, 분위기도 파악 못한 시각활동 센타 정은희 부장이 

 원장님 내일 생일 잔치하자며 연락이 왔었다. 

무슨 생일 잔치, 내가 유치원생도 아니고, 내가 알라인줄 아나.. 

 내가 다 잘 먹어도 제일 먹기 싫어하는 것이 나이인데 

 원장님 생일이 내일이니 내일 생일 잔치를 하자고 연락이 왔다. 

 왠 일이야. 선글라서 도사님도 방구 낄 수준이야. 

정부장과 나는 내일 저녁에 생일 잔치를 하기로 약속하였지. 

그래, 그래 알았어.  내가 안 보인다고 대충 데리고 오지 말고 

미인들을 선발하여 함께 오라고 하였지. 

그 이후 대박식당에서 저녁밥을 먹은 후 

 난 단 음식을 좋아 하지 않으니 내일 가져오면 

대박 식당 대순이 한테 케이크를 가져다 주기로 약속 하였지. 

대순이 즉각 반응을 보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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