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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전화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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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22-02-15 15:09 조회6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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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약속을 안지키면 내 성질 알제? 

후환이 있을 것이여라며

대순이는 거듭거듭 다짐을 하였다.

그래, 그래 알았어.” 자신있게 알았다며 답하였다.

다음날 드디어 오후에 내가 생각한대로

날씬한 미인들이 등장했다.

정부장과 센타에서 뽑은 두미인과 함께 온 것이다.

난 아직 치료을 하는 중이어서

축하 사절들은 치료가 빨리 끝나기를 기다리며

~ ~ 발성 연습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축가를 불러 줄려고 목청을 가다듬고 있는 중이였지.

마침 치료가 끝나자 나는 즉시 미인들 속으로 파고 들어지.

드디어 중간 크기 만한 케익을 넷사람이 둘러싸고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생일 축가를 불러주었지.

육십 평생 최고의 홍콩 간 거지.

~ 이것 자주 할만하네.

내가 어디 가서 미인들로 둘러 싸인 곳에서

생일 축가를 받아 보겠는가.

축가가 끝나자 여러 명과 함께 빵칼을 잡고 케익을 짤랐지.

문제는 여기서 시작되었다.

정부장 왈, “여러분, 원장님은 케이크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니

, 다들 우리가 한 조각씩 먹어봅시다.” 하며

여러명이 한 조각씩 먹으니 금방 없어져 버렸다.

마지막 한조각은 여기 남겨 놓았으니 나중에 간식으로

먹으면 된다고 하며

그들은 바람과 함께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

맙소사!~’ 대순이 한테 가져다줄 케이크를

홀랑 다 먹었으니 이제 남은 것은 불보듯 뻔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케이크 준다고 자랑이나 하지 말 것을....

다음날 아침에 나를 긴장시키는 공포의 전화벨이 울려 받아보니

역시 대순이였다.

, 케익 빨리 안가져 오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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