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대머리는 강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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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22-02-23 10:39 조회6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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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뷔페가 지압원 옆에 있었다.
이곳도 코로나 출현으로 견디지 못하고 몽땅 보다리를 싸야했다.
그나마 가격이 저렴해서 일반 서민들이 늘 이용한 곳이라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역시 코로나로 힘들긴 힘든 모양이다.
주말이면 한 번씩 가서 많이 먹고 나오면
거짓말 조금 보태서 배가 임신 8개월 정도로
티어 나온다.
와 이것 정말 뷔페 자주 갈 것 아니네.
배가 불러서 숨이 가프네
내가 조금만 먹을려고 했는데 자꾸 가져오라고 하였더니
음식에는 욕심이 많아서 몇 접시를 갖다 먹으니
배가 안 나올 수가 없지.
“당신 튀어나온 배 소화 시킬려면 백화점까지 걸어서 가야지.”
“누구 직일라 카나, 배가 불러서 걷지도 못하겠는데.”
“뭣이라! 덩치는 산만해 가지고 다리는 부실하네, 부실해.
그리 힘이 없어서 앞으로 어떻게 살겠노. 앞으로 조금만 먹어라.”
나는 할 수없이 복날에 똥개 끌려가다시피 억지로 백화점으로
끌려 갈 수밖에 없었어.
그 이후로 또 한 번 뷔페에 갔었다.
아내를 조용한 곳으로 데리고 가는 사장님 왈,
“있지요, 저 원장님 조심 하소.”
아내가 무슨 일이냐며 재차 묻자
“저, 원장님은 온 동네 여자들하고 다 손잡고 다니는데요.
아가씨, 아줌마, 할머니 할 것 없이 치마만 입으면
아무나 손잡고 다니니 이건 완전 잡 놈 수준입니더.”
“호 호 호. 압니다. 내가 손잡고 다니라고 허락했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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