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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일본여행-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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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24-12-02 10:16 조회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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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일본여행-10

 

* 120 년 전통 우동

 

왕인박사 사당을 모시고 있는 절을 구경한 후 점심시간이 되자

관광차는 시내로 들어오고 있었다.

후쿠오카 시내로 들어온 일행들은

전통 우동 집이 간신히 예약이 되어서 한자리씩 차지하게 되었다.

식당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인지 주위는 시끌벅적했다.

일행들은 예약한 방으로 들어갔다.

우동이 왕창 나오는 것이 아니고 즉석에서 만드는 대로 가져오니

내가 먹을 때는 벌써 다 먹고 나가는 일행도 있었다.

한참 후 세수대야 만한 큰 그릇에 담긴 우동이 내 앞에 놓여졌다.

~ 이거 구미가 당기는데!

젓가락으로 집어 우동을 한입 먹었다.

면발은 굵고 맛이 있었으며 적당하게 익힌 야채가 많이 들어있었다.

국물을 마셔 본 아내는 우동이 "왜 이래 짭노.

짭아도 너무 짭다."며 물을 한잔 가져와 부었다.

"짭아도 그냥 먹어. 그래도 이 우동이 120 년 전통으로 이어져오고

있다고 하니 짜가우면 짭은 대로 전통 음식 맛 그대로 즐겨."

이 우동을 자주 먹는 것도 아닌데, 그냥 맛있게 먹자고 했다.

나도 국물을 한 입 마시자. 짜기는 좀 짜가웠지만 그 맛 그대로 즐겼다.

이렇게 후쿠오카 전통 우동을 먹어 보게 되었다.

우동을 먹고 나온 일행들은 일본인들은 건강에 관심이 많아서 음식이 싱거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우동이 짜다고 하자,

우리나라도 그 지역 특성에 따라서 음식 맛이 차이가 나는 것은 마찬가지 아닐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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