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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에세이 하

고추 짬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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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22-02-21 14:03 조회6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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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포동은 아직 길은 좁고 일방 도로가 있어

길을 지나가다 보면 차가 올 때마다 전포초등학교

담벼락을 마주하며 잠시 멈추어 서 있어야 했지.

최 실장은 아니, 저 차는 왜 빨리 안가고 가재미 눈을 하고 있지라고 얘기한다

그 놈들이 왜 빨리 안가고 뒤돌아 서 있는 우리 모습들을 쳐다볼까??”

글쎄요.”

네가 보니그이유를 알아서.”

원장님, 이유가 뭣니까?”

글쎄, 말하기가 좀 그시기 한 걸.”

최 실장은 궁금한 모양이였다.

그럼 말해주지.

 그놈들이 우리 뒷 모습 보겠나. 최 실장 히프가 유난히 커서 보던지

아니면, 그놈이 변태라서 내 큰 히프를 보던지. 그 속셈은 알 수가 없지.

그 놈만 알고 있겠지.

다음에도 그 놈이 또 쳐다보면 전에 내가 손가락 하나를 세워서

찌르는 모습을 하면은 겁이 나서 다시는 안 쳐다 볼 것이야.”

실장님, 우리가 분장을 좀 하고 다니면 어떨까.”

잠자코 있던 박 선생님이 한마디 거든다.

그럼, 어떤 분장으로 하면 될까요?”

. 그러면 실장님은 우리를 양쪽으로 두 남정네를 데리고 다니니

힘이 좋은 원더우먼으로, 박 선생은 아직 눈 감은 지가

얼마 안 되어서 심안을 아직 못 떳으니 궁예의 관심법으로

분장하고, 그리고 나는 꼭 필요 할 때마다

눈이 보여서 나쁜 놈 처리한 후, 눈을 감는 육백만불 사나이로 하지.”

푸 하 하 하 우 하 하 하 호 호 호.

원장님은 그런 생각이 어디서 나오냐며 한 바탕 웃었다.

어디서 나오기는, 가방 끈 짧은 텅 빈 머리에서 나오지.”

원장님은 지압원 문 닫고 차라리 소설을 쓰세요. 소설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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