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왔나 보네.'
그러고 보니 못 보던 아이들이 꽤 많이 보였어요. 그런 데 새로운 아이들의 수만큼 전에 보이던 아이들은 보이지 않았어요.
"다른 곳으로 옮긴 건가?" 지혁이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혼자 중얼거렸어요.
'에이, 무슨 상관이야. 얼른 밥 먹고 와서 다시 게임해야 지.' 지혁이는 허겁지겁 밥을 먹고 자리로 돌아왔어요. 이제 다시 괴물들을 퇴치할 시간이에요. 그런데 지혁이가 막 게임을 시작하려던 때였어요. 쿵!
저쪽에서 무엇인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어요. 지혁 이는 고개를 빼꼼 내밀고 소리가 난 곳을 찾아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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