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지혁이 키도 자란 것 같네?" "네! 자세를 바르게 하고 열심히 뛰어놀다 보니 키가 3센 티미터나 자랐어요!" "우리 지혁이가 참 기특하구나. 사실 선생님이 지혁이 걱정을 많이 했단다. 수업 시간에 집중을 못하고, 자꾸 졸 기만 하고, 자세도 구부정해서 말이야. 그런데 요즘은 학 습 태도도 매우 좋아졌고, 자세도 바르게 하고 있어서 얼 마나 보기가 좋은지 몰라." 지혁이는 선생님의 칭찬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그 때 좋 은 생각이 떠올랐다는 듯 선생님께서 갑자기 손뼉을 치며 말씀하셨어요. "지혁이가 친구들에게 바른 자세에 대해서 알려 주는 것 이 어떻겠니?" "제가요?" "그래. 아마 친구들도 지혁이의 갑자기 달라진 모습에 무척 놀랐을 거야. 그리고 많이 궁금해하고 있을 거야."
다음 날 선생님께서는 지혁이의 발표를 위해 자리를 마 련해 주셨어요. 지혁이는 친구들 앞에 나와 바른 자세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