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친구들이 하나둘씩 지혁이의 설명대로 허리를 펴기 시작했어요. 지혁이가 방긋 웃으며 말했어요.
"게임을 그만두고 너희들과 함께 뛰어노는 게 게임을 하 는 것보다 훨씬 더 신나고 재미있어. 그리고 몸도 건강해 져서 참 좋아."
"그래, 나도 이제 게임 그만 하고 친구들이랑 신나게 뛰 어 놀아야 겠어!" "나도!"
게임을 많이 하던 다른 친구들이 너도 나도 외쳤어요. 그 것을 본 민아가 큰 소리로 말했어요.
"지혁이는 바른 자세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니 '바른 자 세 도우미'를 하면 되겠네. 그리고 친구들을 도와주면 좋 겠어."
"그거 좋은 생각이다!"
반 친구들이 모두 박수를 치며 민아의 의견에 찬성했어 요. 그 모습을 본 지혁이는 기분이 몹시 좋았어요. 친구들 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뿌듯했거든요. 지혁이는 큰 소리 로 외쳤어요. "이제 게임은 안녕이야!" "그래, 좋아! 게임은 이제 안녕이다!"
"와아아!"
지혁이네 교실에 밝고 즐거운 웃음소리가 가득 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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