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야!" 지혁이는 비명을 지르며 얼굴을 찌푸렸어요. 갑자기 허 리가 또 아프기 시작했거든요.
시계를 보니 아직 잠들기에는 이른 시간이었어요. 지혁 이는 늘 게임을 하다가 10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어 요. 하지만 오늘은 9시도 되지 않아 컴퓨터를 껐어요. 허리 가 너무 아파서 계속 앉아 있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에요.
'또 아프다고 하면 엄마한테 엄청 혼나겠지? 게임했다 고 혼나고, 바른 자세로 앉지 않았다고 혼나고.......'
지혁이는 컴퓨터를 끄고 침대에 누웠어요. 누워서 허리 를 쭉 펴고 있으니 아픈 것이 조금 가시는 것 같았어요. 지 혁이는 눈을 감았어요. 하지만 잠은 오지 않고 게속 게임 생각만 났어요. 지혁 이는 자신의 게임 캐릭터인 꿈나루가 되어 게임을 하는 장면을 머릿속에 그렸어요. 바로 그 때였어요.
"지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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