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혁이는 갑자기 들려온 엄마의 목소리에 깜짝 놀랐어 요. 엄마가 벌써 퇴근해서 돌아오신 거예요. 시계를 보니 저녁 7시가 다 되었어요. 게임에 너무 열중 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있었어요.
"엄마, 다녀오셨어요?" "그렇게 얼굴을 모니터에 붙이고 있으면 눈이 나빠진다 고했잖니. 게다가 허리가 또 구부정해져 있네."
지혁이는 게임에 집중하게 되면 허리를 숙이는 버릇이 있어요. 책상에 상체를 기대는 게 편했거든요. 그리고 얼 굴은 화면 가까이에 딱 붙이곤 했어요.
"아야!" 엄마의 눈치를 보며 자리에서 일어나던 지혁이가 비명을 질렀어요. 갑자기 허리가 너무 아팠기 때문이에요. 지혁이 는 자리에 주저앉았어요. 엄마가 놀라서 달려오셨어요.
"왜 그러니, 지혁아?" "엄마, 갑자기 허리가 아파요." 지혁이는 허리를 붙잡고 울상을 지었어요.
그날 지혁이는 엄마와 함께 약손지압원을 찾았어요. 지압원은 아픈 곳을 지압하여 치료하는 곳이에요. 또 아픈 이유를 찾고, 바른 자세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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