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 탈출 대작전<제 3화> 선생님은 마법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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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8-12-14 14:10 조회9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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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이네 학교로 전학을 오기 전 민지는 전에 다니던 학 교에서 따돌림을 당했어요. 단지 뚱뚱하다는 이유로 말이에요. 반 친구들은 물론이고 학교 전체에서 민지를 보기만 하 면 인간돼지라느니, 뚱땡이라며 놀리기 일쑤였고 가장 친 했던 친구마저 민지를 모른 척하기 시작했대요. "미안해, 민지야. 너랑 가까이 있으면 아이들이 돼지 키 우냐면서 나도 놀려대니까..... 어쩔 수가 없어. 정말 미안 해"라며 단짝이었던 친구까지 돌아섰고 민지는 너무나 슬 펐대요. 그리고 결심했대요. 반드시 살을 빼서 모두에세 보여 주 겠다고...... 진짜 민지를 말이에요. "그때부터 난 정말 열심히 운동도 하고, 먹는 습관도 고 치면서 조금씩 살을 빼기 시작했어. 살을 빼는 데는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했어. 너무 힘들어서 그만둘까 생각하기 도 했지만, 뚱뚱하다는 이유로 더는 같은 반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싶지 않았어." 민지가 웃으며 수정이를 바라봤어요. "그리고 이렇게 살을 빼고 이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 거야." "거짓말이...... 아니었구나." "난 널 불쌍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예전의 나를 보는 것 같아서 도와주고 싶었어. 진심으로 말이야. 그러니까 화 풀어, 수정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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