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동화/어린이 창작동화/ 조만호 건강기획동화 두번째 - 소아비만 이야기
뚱보탈출 대작전
조만호님의 건강기획 어린이 창작동화 두번째 이야기는 소아비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요즘 식문화가 발달하고 편리한 생활로 움직임이 없어진 아이들에게 소아비만과 소아비만으로 비롯된 많은 질병으로 병원을 찾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해야 부모의 맘이 행복한데 잘못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요.
이번에 출간된 조만호작가님의 어린이 동화, 어린이 창작동화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하나 재밌는
동화로 풀어가면서 아이들에게 바른 식습관과 바른 자세, 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도와주고 있답니다.
지난번 별나라 괴물왕국은 아이들의 척추질환에 관한 이야기라면 두번째 이야기 뚱보탈출 대작전은
요즘 심각한 소아비만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건강기획 창작동화라고 해도 딱딱한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이야기라서 아이들은
쉽게 이해하고 깨닫게 되더라구요.
요즘은 성인비만 못지 않게 소아비만을 겪는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소아당뇨라든지 고혈압 성장장애 더나아가 성인병까지
아이들에게 나타나고 있다고 해요.
아이들이 인스턴트 식품에 많이 길들여지고 노출되면서 그리고 우리의 식탁문화가 바뀌면서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많아 진것 같습니다.
달콤한 과자와 인스턴트에 길들여진 아이들이 이 동화를 읽으면서 자신의 건강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더라구요.
뚱보탈출 대작전은 최수정이라는 비만 어린이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수정이는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늘 뚱보라고 뚱뚱하다고 놀림을 받아요.
비단 동화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에서도 소아비만으로 인해서 학교에서 왕따를 받는 아이들도 있어서 동화가 아니라 현실 이야기를 보는 듯하더라구요.
수정이의 소아비만은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 습관에서 비롯이 된 것입니다.
요즘 맞벌이가 많아지면서 아이들에게 용돈을 주거나 인스턴트 음식을 사주는 경우가 많아지는데요.
수정이도 맞벌이 하는 엄마아빠가 늦어지면서 엄마의 보살핌을 많이 받지 못하고 늘 군것질을 하고 인스턴트 식품을 즐기고
밖에 나가지 않고 집안에서 TV보고 먹거리먹고 하면서 차차 뚱뚱해진 것이랍니다.
이런 모습을 보니 아이의 비만은 모두 엄마 아빠의 잘못에서 비롯된 것이다 싶더라구요.
저도 맞벌이를 한다고 가끔 아이들에게 라면을 끓여먹으라고 하기도 하고 피자를 시켜주기도 하는데
뚱보탈출 대작전을 보고 괜히 뜨끔하더라구요.ㅠㅠㅠ
수정이는 살찌는 음식, 몸에 해로운 음식에 길들여지고 급기야는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을 정도로 뚱뚱해져 버렸어요.
그래서 늘 식사시간에는 밥맛이 없고
또 자신이 좋아하는 반찬이 없으면 밥을 먹지 않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너무 뚱뚱해지고 급기야는 무릅이 아파오는 지경에 까지 이르러 지압원을 찾았는데 거기서 소아비만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아이도 부모도 많이 놀라게 되지요.
수정이는 꿈을 꿉니다 꿈속에서 지압원 선생님과 마법의 지팡이 용용이를 만나서 여행을 하게 됩니다.
비만으로 소아당뇨에 걸린 아이가 당뇨떄문에 당뇨주사를 맞는 것을 보고는 비만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게 되구요
친구인 민지의 옛날모습도 만나게 됩니다.
민지가 전학오기전 학교에서 뚱뚱해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모습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음식조절을 해서 지금처럼 날씬해진 모습을 보고
수정이도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죠.
그렇게 수정이의 비만 탈출 대작전이 시작 된답니다.
자신의 비만이 자신의 건강에 얼마나 무서운 영향을 끼치는지를 스스로 깨닫게 된 것이지요.
예전에 뚱뚱해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다가 지금은 살을 뺀 친구민지가 수정이의 뚱보탈출을 도와주면서
수정이의 소아비만 탈출 작전은 잘 진행이 된답니다.
이젠 살을 빼서 모델이 될거라는 꿈까지 꾸면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인스턴트 음식이나 과자 같은것도 먹지 않고 말이죠.
울딸들도 요 책을 보더니 피자나 치킨을 좋아하는 것에 약간 걱정이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무조건 안먹겠다고는 안하고 아주 가끔 먹어야겠다고 ㅎㅎ 이야기 하더라구요.
조만호님의 어린이창작동화가 좋은건 동화가 동화로 끝나지 않고 아이들에게 건강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주고 있다는 것이랍니다
비만편에서는 소아비만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과 소야당뇨가 얼마나 무서운 것이지에 대한 정보도 주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건강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주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즐겨먹는 음식들의 칼로리를 적어둠으로 인해 아이들이 인스턴트 음식이나 단음식을 먹을때
건강을 한번더 생각해 볼 수 있게 했답니다.
울딸도 요거 읽고는 라면은 몇칼로리지? 치킨은 몇칼로리지 하면서 밥의 칼로리와 비교해보더니
억수로 놀라더라구요.
이렇게 책한권이 엄마의 열마디 보다 더 빠른 효과를 보인답니다.ㅎㅎ
아직 출간 되지 않은 다음이야기를 어떤 이야기일지 아이가 많이 궁금해 하더라구요.
글밥이 적어서 초등 저학년에서 고학년까지 읽기에 좋은 책이랍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이런 건강동화, 재밌는 어린이 창작동화 읽혀주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전국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답니다.
다음번에 3번째 이야기가 나오면 또 들려드릴께요^^
조만호 어린이건강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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