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야. 우리들은 남자아이들에 대해 잘 알아." "맞아. 남자아이들은 힘만 세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아."
연우은 가만히 고개를 가로저었어요. 여자아이들은 불만 이 가득한 눈으로 세아의 모습을 한 연우를 노려보았어요. 마치 연우가 배신자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연우는 원 장 선생님께 들었던 이야기들을 떠올렸어요.
"그렇지 않아. 내가 지금부터 너희들에게 이야기해 줄게."
연우는 원장 선생님이 설명하셨던 것처럼 여자아이들에 게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에 대해서 차근차근 이야기하기 시작했어요.
한편, 세아가 있는 남자아이들의 집에서도 비슷한 대화 가 오가고 있었어요. 연우의 모습을 한 세아도 남자아이들 에게 여자에 대해서 이해시켜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럼 여자아이들은 그 정도에도 아프단 말이야?" "응. 여자는 남자보다 몸이 더 부드럽고 약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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