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일단 지압부터 하자."
원장 선생님은 현서의 손목을 정성껏 지압해 주셨어요. 지압이 끝날 때까지 현서는 씩씩하게 잘 참았어요.
"현서가 정말 기특하구나. 많이 아팠을 텐데 울지도 않 고 잘 참았어."
원장 선생님이 현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친해 주셨 어요
"선생님, 저 궁금한 게 있어요." "우리 현서가 궁금한 게 뭘까?" "술을 마시면 왜 어지러운 거예요? 속도 메스꺼워지 고요."
원장 선생님은 빙긋이 웃으시며 사람의 몸이 그려진 그 림을 보여 주셨어요.
"술에는 알코올이라는 성분이 있단다. 이 알코올은 우리 몸에 들어가면 뇌에 큰 영향을 주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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