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실을 나서며 정원이가 말했어요. 태양이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어요. "그게 바로 웃음의 효과야." "웃음의 효과? 그래, 정말 그런 것 같아."
정원이가 태양이의 말에 동의했어요. 어느새 잘 시간이 되었기 때문에 태양이는 정원이를 방으로 안내했어요.
"수고 많았어. 내일은 두 번째 관문을 위한 훈련을 하게 될 거야. 푹 쉬고 내일 보자."
정원이는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잠이 들었어요.
다음 날 아침이 되자 태양이가 정원이를 데리러 왔어요. 정원이는 태양이와 함께 아침을 먹고 넓은 운동장으로 나 왔어요.
"오늘은 특공대원 모두와 함께 할 거야."
정원이는 준비 운동을 하며 가볍게 몸을 풀었어요. 처음에는 술래잡기를 하기로 했어요. 가람이라는 특공대원이 술래가 되었어요. 열을 세고 난 후에 가람이가 뛰기 시작 했어요. 정원이는 가람이에게 잡히지 않도록 열심히 뛰어다녔어요. "어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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