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왜 나를 찾아온 거야?" "정원이 네가 햇살 요원의 후보로 뽑혔거든." "내가 우주 특공대의 특수 요원이 될 수 있다고?" 정원이는 깜짝 놀랐어요. 자신처럼 평범한 어린이가 우 주 특공대원이 될 수 있다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기 때문이 에요. 하지만 태양이는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럼, 물론이지."
정원이는 잠시 고민에 빠졌어요.
'나도 즐겁게 지내지 못하고 있는데 내가 다른 어린이들 을 도울 수 있을까?"
정원이의 걱정을 알아차렸는지 태양이가 웃으며 말했 어요.
"괜찮아. 정원이 너는 누구보다 훌륭한 햇살 요원이 될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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