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선생님이 지압을 해서 정원이의 위장이 소화를 잘 시킬 수 있도록 도와줄 거예요. 하지만 앞으로 정원이 가 스트레스를 잘 풀어내는 게 더 중요하단다.
"스트레스는 어떻게 풀어야 해요?"
"일단은 정원이가 즐겁게 지내야겠지. 좋아하는 일들도 많이 하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뛰어놀기도 하고 말이야. 그리고 힘든 일이 있을 때는 부모님이나 할머니께 말씀드 리는 것도 필요해요.
원장 선생님은 정원이에게 여러 가지 방법을 알려 주셨 어요. 하지만 정원이의 마음에는 크게 와 닿지 않았어요.
'그렇게 한다고 해서 정말로 배가 아프지 않게 될까?'
원장 선생님은 엄마와 아빠가 해야 할 일들도 설명해 주 셨어요. 그 후 정원이는 원장 선생님의 지압을 받았어요. 손과 발, 그리고 몸의 이곳저곳을 지압 받고 나니 답답하 던 뱃속이 한결 편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정원이는 원장 선 생님께 인사를 하고 엄마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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