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이는 별나래 행성에서처럼 화장실에서 시원하게 볼 일을 보았어요. 정원이는 콧노래를 부르며 학교 갈 준비를 마쳤어요. 그리고 아침을 먹는데 할머니께서 기쁜 소식을 알려주셨어요.
"엄마랑 아빠가 오늘부터는 할미 집에서 같이 살기로 했 어. 회사가 멀어서 늦을 때가 많겠지만, 그래도 우리 강아 지랑 같이 있어야겠다고." "정말로?"
"정말이지 그럼! 그리고 앞으로는 야근도 좀 줄이겠다고 그러는구나."
"이야! 만세다!"
신이 난 정원이가 자리에서 방방 뛰면 소리쳤어요. 할머 니는 흐뭇한 눈으로 정원이의 엉덩이를 토닥이셨어요.
정원이는 밥 한 공기를 다 먹었어요. 든든한 기분이 들자 힘이 났어요. 정원이는 기운차게 인사를 하고 학교로 향했 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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