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끄덕인 정원이는 아쉬운 얼굴로 말했어요.
"이제 다시는 못 만나는 거야?" "아마도 그럴 것 같아. 알다시피 특공대원으로서 해야 하는 일들이 많아서 말이야. 하지만 만나지 못한다고 해도 정원이 너를 꼭 기억할게." "나도 태양이 너를 잊지 못할 거야."
태양이가 빙긋 웃으며 정원이에게 손을 내밀었어요. 정 원이는 태양이의 손을 맞잡으며 말했어요.
"앞으로 햇살 요원의 임무를 잊지 않고 열심히 해 나갈 거야. 다른 아이들이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할게." "정원이 너는 잘할 수 있어. 넌 햇살 요원이니까!" "응, 기억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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