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말 고마웠어. 모두들 잘 있어!" "잘 가, 정원아!" "돌아가서 햇살 요원의 임무를 열심히 수행해 줘.
정원이가 떠나는 날이 되었어요. 정원이는 특공대원 모 두의 인사를 받으며 은하수 1호에 탔어요. 태양이는 천천 히 우주선을 출발시켰어요. 정원이는 작아지는 특공대원 들을 향해 열심히 손을 흔들었어요.
별나래 행성으로 출발했을 때처럼 집으로 돌아올 때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어요. 태양이가 시계를 보며 정원 이에게 말했어요.
"지구 시간으로는 몇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어. 별나래 행성의 시간이 지구의 시간보다 훨씬 빠른 편이거든. 그러 니까 어른들이 걱정하실 일은 없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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