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럴까?" "첫 번째, 두 번째 관문을 모두 통과했으니까 충분히 가 능해." 정원이는 태양이의 말에 용기를 얻었어요. 태양이의 말 대로 채소를 많이 먹고, 잘 웃고, 열심히 뛰어놀면 틀림없 이 마지막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 거예요.
"끄으으응!"
다음 날 아침이 밝았어요. 정원이는 눈을 뜨자마자 대변 이 마려워 화장실로 달려갔어요. 정원이가 변기에 앉아 힘 을 주면서 생각했어요.
'오늘은 대변이 제발 쉽게 나왔으면 좋겠다.'
그 때였어요. 그렇게 오래 힘을 쓰지도 앉았는데 시원한 소리와 함께 대변이 나왔어요. 정원이는 너무 기뻐 춤이라 도 추고 싶었어요. 정원이는 볼일을 마친 후 후다닥 뛰어 나와 태양이를 향해 외쳤어요.
"집에 있을 때보다 훨씬 대변을 눴어!" "잘됐다, 정원아! 마지막 관문도 곧 통과할 수 있겠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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