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은 빵점 건강은 백점 <제4화> 세 개의 관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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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9-08-30 16:15 조회98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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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았던 탓인지 조금 뛰었을 뿐인데 금세 숨이 찼어요. 하지만 가람이가 달려오는 것을 보고 정원이는 다시 가람이를 피해 뛰었어요. 그런데 어제 했 던 훈련의 영향인지 정원이는 뛰면서도 자꾸만 웃음이 났 어요. 땀이 많이 났지만 오히려 기분은 상쾌했어요. 정원 이는 큰소리로 웃으며 술래인 가람이를 피해 열심히 달 렸어요. "자, 이번엔 축구를 하자!" 잠깐 쉬는 사이, 특공대원 중 푸름이가 공을 들고 오며 외쳤어요. 특공대원들과 정원이는 편을 나누어 축구를 했 어요. 땀이 줄줄 흐르고, 숨은 턱까지 차올랐지만 정원이 는 들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뛰었어요. 하루 종일 특공대원들과 뛰어놀다 보니 어느새 하늘이 어둑어둑해져 있었어요. 정원이가 숨을 고르고 있는데 운 동장에 있던 스피커에서 알림 소리가 들려왔어요 -두 번째 관문을 통과하셨습니다. 그러자 특공대원들이 정원이를 둘러싸고 기쁜 표정으로 축하를 해 주었어요. "축하해, 정원아, 두 번째 관문도 통과했어!" "정말 잘됐어. 축하해!" "고마워, 얘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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