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동화책, 까만하늘 하얀마음
참... 가슴아픈이야기들이 가득찬이야기지만,
그래도 가슴가득 희망이 떠오르게 하는 어린이동화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조만호님...1956년에 태어나셔서 어려운시기에 온갖고생을 다하시고
그럼에도 사람을 위한 배려와 사랑은 가득했던 그래서 많은이들에게
도움을 주고받았던 이분의 자선전을
어린이동화책으로 만든 것인데 총 4권까지 나온것을 요즘 읽고있었답니다.
9살아이가 이책을 이해하고 흥미를 가지기엔 사실, 아직인듯합니다. 초등 고학년쯤이면 이책들에게 손이 갈것같아요.
글밥이나 그런것이 아닌... 지금사는시대와 너무나 다른이야기들이기때문입니다.
1956생이시라면.. 30대인 분들의 부모세대보다 너 지긋하신 분이시죠.
그러니 그시대의 어려운 환경이 참으로 이해되긴 어려워요 저부터도 그런걸요.
그배경이 .... 참 슬프더라구요. 모두 실화니 더더욱
기초적인 먹을꺼까지도 걱정하며 살아야했던
중학교도 중퇴하고 ~~ 돈을 벌어야했던 그분
그러다 다른사람밑에서 일도 하게되고, 사업도 하게되지만
세상은 왜이리 나쁜사람이 많나요? 다른사람 등쳐먹는;;~~
그러나, 그분은..거기에 굴하지않고 더더열심히...
그러면서 유명한 중국집사장이되기도 하지만 어려운시절의 그시간들을 잊지않고
어려운사람들에게 늘 도움을 주려고 애쓰시네요.
어린시절의 이야기부터.. 총 4권에는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며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는 이야기까지 나와요.
그런데....
더 슬픈것은 그분의 눈이 한쪽눈이 보이지않게 된것에 이어
어느정도 행복감을 맛볼시기에 나머지눈마저 안보이게 된다는...
그러면서 4권의 이야기가 끝이나서
곧 출간된다는 어린이동화책 까만하늘, 하얀마음 5권이 기다려지네요.
우리세대도 이해하기어려운...
그시절의 어려운, 밥먹는것조차 어려웠던 그시절에
눈까지 멀어진 상황에서도 자신의 가족들의생계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그러면서 어려운사람을 도우려애썼던 그마음
지금은 물질만능시대에 살고있는 우리아이들이 읽어보면
분명 느끼는것이 있으리라 생각되어 우리 아이들이
이책을 언제가는 꺼내들날이 고대하고 있답니다.
우리는 정말 나약하지않나요?
편히 먹고 쉴수있으면서도 늘... 부족함에대해 탓하지요?
정말 어린이동화책 까만하늘 하얀마음을 읽고있노라면
나태한 제자신을 바라보게된답니다.
그분은 그 어려운상황에서도 정직하게 이문을 많이 남기는
방법에대해서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셨다는..
어머니를 어린나이에여위고, 의지하던 큰형마저 사고로 잃고
겨우 정신차려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는
자신들의 집을 사기당해 길거리에 나앉게되기도하고
남의 밑에서 열심히 일하면서도 월급도 제때못받기도하고
다른이의 탓으로 자신이 그토록 열심히모았던 돈을날기기도 하고
여러가지 사기에 휘말리기도 한 그분의 삶
그러나, 희망은 존재하더라구요.
자기자신을 믿고 다시일어서려는 마음,
그리고 그분이 베푼것들로 인해 돌아오는 온정까지~~
5권의 이야기속에는...
아무래도 완전히 두눈의 시력을 잃게되어 중국집을 운영할수없게된이야기부터 시작하지않을까하는데 기대되네요.
그렇지만 포기 란 말을 모르는 이분은
또 어떤새로운일 도모할까요? 좀더 노력하고 좀더 부지런하고
좀더 더 현명하게 생각하고.. 정직과 남을 위한 사랑을 알아가며 살아가는 우리아이들의
감성 어린이동화책 까만하늘 하얀마음 ....... 추천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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