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 딸이 최근 아주 감명깊게 읽은 책이라고 손꼽는 책
어린이 추천도서 까만하늘 하얀마음 5권이 모두 마무리가 되어 출간 되었더라구요.
마지막 이야기글 기다리던 딸아이 까만하늘 하얀마음 5권이
도착하자 마자 바로 그자리에서 다 읽어버리네요,.
기존 동화책과는 좀 다른 감성에세이 아동도서로 요즘 아이들을 위해서
한번쯤 권해보고 싶은 어린이 추천도서 입니다.
처음 이 동화책을 받아들고는 시대적 배경도 그렇고
부산사투리에 아이가 흥미를 붙일까? 재밌어할까 했는데 제 생각과는 달리
너무 재밌어하고 각권이 끝날때마다 다음 권이 궁금하다면서 호기심을 갖더라구요.
그래서 지난해 부터해서 까만하늘 하얀마음을 읽기
시작해서 얼마전 출간된 5권까지 다 읽게 되었답니다.
다섯권의 책을 다읽고는 책꽂이에 꽂으면서 뿌듯해하더라구요.
주인공 만호가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늘 밝은 모습이고
또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모습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아동도서, 어린이추천도서 까만하늘 하얀마음을 아이에게
권하면서 제가 바라던 것이 그런 것들이 었거든요.
어렵다고 해서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갖고 자신을 믿고 다시 일어서는 정신...
요즘 아이들 끈기도 의지도 없는데 딸들에게 까만하늘 하얀마음 만호에게서
그런 것들을 배워가길 바랬어요.
아동도서 까만하늘 하얀마음 마지막 5권에서는
작가 조만호님의 모습들도 담겨 있더라구요.
까만하늘 하얀마음은 조만호님의 에세이적인 자전적 동화로...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고자 하는 듯 했습니다.
자전적 에세이 동화라고 해서 아이들은 실제 있었던
이야기들도 있다고 하니 놀라더라구요.
어린이 추천도서 까만하늘 하얀마음 마지막 이야기 5권입니다.
앞서 출간된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참고해주세요.
까만하늘 하얀마음 1권 http://supul75.blog.me/30098762513
까만하늘 하얀마음 2권 http://supul75.blog.me/30124370248
까만하늘 하얀마음 3.4권 http://supul75.blog.me/30125486578
만호는 형제가 많은 가난한 집에 태어났는데 가족애가 끈끈하고
특히나 좋은 어머니 밑에서 좋은 가르침을 받고 밝고 곧게 자란 아이였어요.
어린시절 집안의 경제와 살림을 책임지던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만호의 수많은 시련이 시작되었지요.
중학교도 가정형편으로 못다니게 되고 그때부터
가족의 생계를 위해 조그만 만호는 사회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구두닦이에서 아이스께끼 장사 중국집 종업원 등 다양한 일을 하면서
가족의 생계에 도움이 되었고 어머니의 바람과 형누나의 바람대로 검정고시도 보고..
항상 밝고 착하게 생활 하는 아이였어요.
한번도 자신의 불행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오히려 발판으로 삼고 일어나는 아이였어요.
수많은 시련과 결혼속에 힘겨움도 겪고 기쁨도 겪었는데 가장 큰 시련은 실명이 아니었나 싶어요.
한쪽눈이 잘 안보이던 만호가 이젠 나머지 한쪽 눈마저 잃게 되는데.....
만호의 나머지 한쪽 눈도 어렴풋해지고 있을 무렵에 만호가 운영하는 가게가 또한번 위험에 처했어요.
오랜 시간 믿고 있던 종배라는 종업원에게 큰 배신을 당하게 됩니다.
어린이 추천도서 까만하늘 하얀마음을 읽다가 보면 참 많은
시련을 겪게 되는데 사람을 잘 믿는 만호에게
가장 마음 아픈 시련이 사람에 대한 믿음이
상처를 받는 것이더라구요.
어린시절부터 많이 아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해서
큰 절망에 빠진 만호는 좋지않던 눈이 더 악화가 됩니다.
어려움이 자꾸 찾아오는 모습에 읽는 이로 하여금 너무
안타까움을 갖게 하는데 정작 주인공은 언제나 꿋꿋해요.
결국 만호는 수술을 하게 되고....
수술은 했지만 그의 눈이 좋아지진 않았어요.
한동안 많이 힘들었겠지만 그는 다시 일어섭니다.
가게도 정리를 하고... 새롭게 일어서기위해 맘을 다잡아요.
만호가 어린시절 부터 그렇게 절망하지 않고 일어설 수 있었던 것도
모두 가족이란 이름 때문이 아니었나 싶어요.
어린시절도 어른이 되어서도 그에게 가장 큰 희망이고 힘이 된것이 바로 가족입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데 요즘처럼 가족이란
의미가 힘을 잃어가는 시대에 가족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는 시간도 되는 것 같습니다.
가게를 접고 모든 일을 다 치리하고 만호는 아내와 이동 문구점을 시작해요.
언제나 든든한 힘이 되는 아내와 언제나 밝게 살아가는
만호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항상 남을 생각하고
또 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한 배려를 더 많이
갖게 되는 만호입니다.
그러던 만호가 마지막으로 또 선택한 직업이 지압사 입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은 마음과 귀와 후각 등 다른
감각이 남보다 앞서게 됩니다. 그래서 손의 감각으로
일하는 지압사를 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 소리에
지압사 공부를 하고 드디어 자격증을 따고 지압원을 시작합니다.
만호는 늘 그렇듯 지압원을 하면서도 사람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져 주기까지 하면서 금새 지압원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그를 찾는 취재기사도 생겼구요.
그의 걸어온 길을 알고 여러곳에서 강의 의뢰도 들어왔답니다.
그렇게 어려운 시간들을 꿋꿋하게 걸어와서 지금은 비록 앞은
안보이지만 두눈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것에 마음의 눈을 기울이는 사람으로 살고 있어요.
사람의 장애라는 것이 육체에 깃드는 것보다
마음에 깃드는 것이 더 무서운 것임을 또한번 알게 해줍니다.
자신의 장애를 장애가 아닌 조금 불편한것으로 생각하면서
오히려 더많이 나누고 더 많이 보고 느끼는 사람들의
맘을.. 삶을 한번쯤 되돌아 보게도 하는 아동도서가 아니었나 싶어요.
겨울방학을 맞아서 의지력도 없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아이들에게 그리고
부모가 함께 읽어보면 좋ㅎ은 어린이 추천도서 입니다.
까만하늘 하얀마음 어린이동화로 다시금 새해각오도 다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아동도서, 어린이감성동화 까만하늘 하얀마음 마지막 권에는
곧 출간될 조만호선생님의 새로운 어린이 추천도서,
건강기획동화책 소식이 있더라구요.
아들의 건강한 마음과 육체를 위해 조만호 선생님이
직접 쓰고 캐릭터까지 기획을 했다고 합니다.
어릴때부터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고 건강하게 자랐음 하는
마음에서 다섯권의 건강기획동화를 쓰게 되셨다고 해요.
캐릭터들도 각각의 책 내용에 맞게끔 구성을 했고...
재밌겠다고 울 딸은 벌써부터 새로운 건강기획동화에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아이들의 올바른 자세가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요즘 아이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척추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재밌게 다룬 <별나라 괴물왕국>
인스턴트 음식들이 만연하면서 소아비만의 문제도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그런 비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뚱보탈출 대작전>
아이들의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아이들의 성폭력 문제가 자주 사회의 이슈가 되면서 근심스럽게 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올바른 성교육을 통해 바른 성정체성을 심어줄 필요가 있는 것같아요.
성교육 내용을 담고 있는 동화 <엄마 궁금해요>
어른만 스트레스 받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또한 많은 스크레스를 받는 요즘입니다.
아이들의 스트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짜증은 빵점 건강은 백점>
마지막으로 흡연과 알코올 중독의 이야기를 다룬
<알따와 빠끄미는 싫어> 까지 모두 다섯가지 주제를 가지고 그에 맞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재밌는 건강기획동화가 2월에 출간이 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이런 건강도서도 읽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울딸 이번주부터 읍내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독서교실을 다닌답니다.
좋아하는 동화책을 하나 가지고 오라고 했다고 오늘 까만하늘 하얀마음 동화책을 들고 갔어요.
방학동안은 아이들에게 독서교육에 좀더 신경을 쓰려고 하는데 아이들이 잘 따라줬음 좋겠네요.
아동도서, 어린이 추천도서 까만하늘 하얀마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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