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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있는 기분 좋은 책 [까만하늘 하얀마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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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만호 작성일15-08-03 14:53 조회1,4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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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만하늘 하얀마음은 5부작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것은 첫번째 이야기이다. 지금은 조만호약손지압원을 하시는 조만호 원장님의 이야기를 5권의 어린이 동화책에 담은 책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한국 전쟁 이후에 태어난 작가는 판잣집에서 6남매중 네번째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돈을 벌겠다고 일본 밀항선을 타고 집에 없을때가 많아서, 어머니는 힘들게 일하며 아이들을 키운다. 만호는 어렸을때 개구리를 잡아먹기도 하고, 바위산에 오르기도 하며 장난꾸러기 어린시절을 보내게 된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만호는 서울에서 전학 온 영은이와 같은 짝이 된다. 서울에서 전학 온 영은이는 눈이 안 보이는 아이였다. 만호는 영은이를 많이 배려해주고 챙겨주는 친구가 된다. 학교에서 소풍을 가서 둘다 길을 잃어버리게 되는데, 영은이는 만호에게 눈을 감고 주변의 소리를 들어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눈이 안보이는 영은이가 만호에게 눈이 안 보여도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를 보여주는 복선처럼 느껴졌다. 결국 영은이는 눈을 고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



어머니의 병세는 점점 악화되게 된다. 폐결핵으로 시름시름 앓는 어머니는 만호에게 중요한 이야기를 한다.  



만호야 사는 것은 생각하기 나름인 기라. 내 앞에 길이 꽃길이다 생각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면, 참말로 아름다운 인생이 펼쳐지는기다. , 어렵다, 힘들다 카믄 매일매일이 지옥인기다. 우리 만호는 생각하는게 이쁘고 착하니까내, 앞으로 이런 꽃길같은 인생을 살끼다. 애미가 매일매일 기도할끼다. (p. 143)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집안은 점차 어려워 지고 결국 만호는 중학교를 그만두게 된다. 그리고 아이스께끼 장사를 하게 된다는 내용이 1부 마지막이다. 워낙 어려운 시기에 태어나서 작가가 고생한 것도 많았을 것 같고, 집안 사정으로 학업을 포기한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 같다. 그래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가족들이 서로서로 집안을 일으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가족애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앞으로 힘든일이 있어도 견뎌나가는 만호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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