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호원장님은 부산의 가난한 가정에서 여섯 남매중 넷째로 태어났답니다. 초등학교때 어머님를 병으로 여의시고, 돈이 없어 다니던 중학교를 그만두고 생계를 위해 돈을벌어야 했을 정도로 가난했습니다. 20대 초반에 이미 한쪽눈의 시력을 잃으셨고 결혼 후인 30대에 나머지 한쪽 시력마저 완전히 잃은채.. 시각장애 1급을 가지고 있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자기 뱃속으로 나은 자식마저도 굶겨죽이며, 온라인게임하느라 아이마져도 방치시키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탓하며 자기가 난 자식을 버리는 사람도 있는 이런 시대에서 충분히 귀감이 될만한 훈훈한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장애를 갖지 아니한 정상인 분들도 살아가기 힘든 시대에 같은 시각장애인들 사이에선 희망과 용기를 갖게하는 전도사라고 생각됩니다. 정상인들도 해내기 힘들다는 검정고시 공부를 조만호원장님은 지압사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하였으며, 결국 모두 해냈답니다.. 평생을 일만 해도 나아지지 않았던 원장님의 인생이 이제는 바뀐거 같습니다.. 웃으려고 하였고 절데 기죽지 않았다.. 그런 삶을 살아가는 태도.... 정말 개인적으로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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