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은 있어도 좌절은 없다
나는 시력을 잃고 나서 더 많은 것을 보았다. 세상에는 눈으로 볼 수 없는 것들이 많다.
내가 어둠 속에 있었기 때문에 나보다 더 어두운 곳에서 사는 사람들을 헤아릴 수 있었다.
눈으로 볼 수 없는 것들을 마음으로 보며 빛을 찾았다.
나는 비록 시각장애인이지만 부끄럽지 않다. 이제 내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나의 작은 능력을 나누며 살고 싶다. 그것이 이제껏 동고동락한 가족과 나를 도와준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