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지압의 부작용으로 고생중입니다

안녕하세요.18년째 허리와 다리 저림과 땡김 증세로 삶의 의욕없이 그저 하루하루 살아가는 39세 주부입니다. 척추측만증이 심하지만 디스크는 아니라지만 ...어쨌든 수많은 세월을 병원과 한약방을 오가며 살았지만 증세는 똑같았습니다.? 저는 하루 4시간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학원의 시간 강사로 일하고 있는데 (사실 이 일도 다리가 땡겨서 힘이 듭니다).학원장님의 소개로 지압하는 남자분을 소개받았습니다. 일주일에 2번이나 3번 받았으면 했는데 그 사람은 매일매일 받아야 효과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5일째날 양쪽 엉덩이를 그사람이 팔꿈치로 힘껏 누르는 지압을 하는데 얼마나 아프던지 엉엉울고 소리질렀습니다. 그 다음날 저는 자리에서 일어나기도 힘들고 누워도 앉아도 엉치부터 양쪽 다리가 너무 뻐근하고 아파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한번만 더 받으면 죽을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오라는 겁니다. 그럴수록 이를 악물고 참고 지압을 받아야 한다며 막 화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학원을 결근하고 정형외과에 가서 진통ㅇ제를 맞았습니다. 진통제로 4일을 보내고 ..그 이후 이제 거의 한달째 되어가는데 ...지압받기전 만도 못하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그사람은 내가 집에가서 잘때라든지 생활할때 잘못해서 그렇다며 내 탓을 하는 겁니다.
생각만 해도 다시 화가나네요/
자격증은 국가자격증인지 확인은 안했는데 한 20여개가 넘는 무슨 자격증액자들이 벽에 수두룩하게 걸려있는것 같았습니다. 우리 학원 원장님만 믿고 갔었는데...
전 지금 그 사람이 일명 돌팔이 라고 느껴져서 문의 를 드립니다.
1.전신지압이라 무척이나 힘이들던데....꼭 그렇게 매일매일 받아야 효과가 있는건가요?
2.두 다리를 끈으로 3군데 묶고 자라는데...꼭 그렇게 해야 되나요?
3.제일 궁금한건데..제가 심하게 통증을 호소하니 내가 잘못해서 다리가 빠졌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막 누르더니 다시 제자리로 끼워맞췄다고 했습니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다리가 빠졌다 들어갔다 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꼭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