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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세인 어머니가 관절염인지 왼쪽 무릎에 통증이 있어서 몇주전부터 다리를 절고 다니시는데여 침을맞아도 안되고 연골주사를 몇번 맞았어도 효과가 없습니다. 정형외과에 가도 시원한 답변도 없구 답답합니다. 가끔 아파도 며칠지나면 낫곤 하셨는데 연세가 있어서 그런지 갈수록 심해지시는것 같습니다. 비만이시라 몇달전만해도 2;3시간씩 운동도 하셨는데 지금은 다리가 아파서 움직이질 못하세여 관절에 무리가 안가는 수영을 권해드릴려구 하는데여 운동을 해도 괜찮은지 관절이 한번 아프면 완치되기 힘들다고 하던데 너무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여 답변부탁드립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누구한테도 발생하는것입니다. 퇴행성 관절염도 본인이 관리를 잘하면 별통증없이 지낼수가 있으나 반대로 관리를 못하면 통증및 생활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발생되는것입니다. 무릎은 관절과 쓸개골로 구성되어 있는데 쓸개골은 무릎에 붙어있는것이 아니고 십자인대가 상하좌우로 잡고 있으면서 우리가 앉고 서고 걷을때 중심역활을 하는것입니다. 무릎통증이 발생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대략 요약하면 퇴행성으로 오는 증상은 무릎 주위에있는 인대나 근육을 유연성과 탄력성을 회복한후 근육을 관절보조역활을 할수 있도록 함으로써 통증도 완화되면서 생활하는데 큰불편이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무릎주위에 인대. 연골. 근육들이 경직되었거나 약해져서 염좌가 발생하였는데도 제때 치료를 못하여 오는 증상은 치료만 잘하면 의외로 빠르게 회복될것입니다. 체중이 무거워서 통증이 오는것은 다리가 제대로 체중을 받혀주지 못하는 바람에 무릎주위에 있는 인대 및 근육. 연골이 압박을 받게 되는데 압박이 심할수록 통증이나 활동하는데 많은 불편을 느끼는것입니다.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만 줄이면 호전될수 있으나 체중 줄이기가 쉽지 않은 것입니다. 질문을 보면 체중을 무리하게 줄이려고 운동을 하다 보니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한것으로 생각됩니다. 통증이 있을때는 가급적 운동을 삼가하시고 휴식을 취하는것이 좋습니다. 통증 해소를 위해 병원 치료및 다른 치료방법도 찾아야 하겠습니다. 수영이 좋다고 하지만 관절에 통증이 있으면 무작정 하시면 증상이 악화될수도 있기 때문에 환자의 증상에 맞게 수영을 하는것이 바람직 하겠습니다. 부모님같은 증상은 많이 움직이지 않으시는게 좋으시고 가급적 수영을 하되 통증이 완화 될때까지 물속에서 걸어다니는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해소되면 가볍게 수영을 하셔도 됩니다. 가능하면 평지나 학교 운동장및 흙을밟고 움직이시는게 좋습니다. 우선 통증을 줄이는데 힘써야 하고 운동은 통증해소후 하는것이 순서입니다. 더 자세한 상담은 전화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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