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UN wrote [2006-03-20 17:34:22] +----------------------------------------------------------------------------+ |안녕하세요~ |현재 23살인 여학생입니다. |고3때부터인지 대학교1학년때 부터인지 |의자에 오래앉아 있으면 허리가 너무 아픕니다... |척추를 기준으로 왼쪽만 아프거든요... |배꼽을 기준으로 선을 쭉 그리면서 허리쪽으로 가면 |척추보다는 좀 왼쪽의 허리 부분이 아픕니다... |그 느낌이 멍든곳을 꾹 누르면 아플때의 느낌 같기도 하고... |팽팽한 신경을 당기는 느낌이랄까... |왜 스트레칭할 때 몸이 굳은 사람은 당기는 느낌 많이 받잖아요... |저두 양반다리하구 고개를 천천히 숙이면 왼쪽 허리부분이 당기는 |느낌이 들거든요... |아픈 느낌을 정확히 설명하기가 어렵지만...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통증클리닉도 다녀보고 ct도 찍어 봤는데 |디스크는 아니고 신경이 눌린것도 아니라더군요... |허리도 딱 왼쪽 그부분만 아프고 다른쪽은 전혀 안아프구요...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제가 지금 공부중이라 하루종일 앉아 있어야 하는데 |허리가 아파서 견디기가 힘듭니다TT |아! 그리구 증명사진을 찍으러 갔더니 아저씨가 제가 오른쪽 어깨가 왼쪽 어깨보다 올라가 있다면서 |얼굴도 오른쪽이 전반적으로 올라가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되는 원인은 어금니가 이상하거나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거나 척추가 삐뚤어졌거나 그렇다던데... |도움말씀 꼭 부탁드릴께요~~~ +----------------------------------------------------------------------------+ 공부하는 학생이신데 의자생활을 함에 있어서 허리는 통증이 심하고 공부는 해야하니 많이 불편할것으로 보입니다. 병원진단 결과 디스크나 신경압박에 이상이 없다고 하니 그쪽으로는 의심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요통을 발생하는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진 것은 없으나 대략요약하면 다음과 같은 원인이 요통을 발생한다고 하겠습니다. 나쁜자세; 운동부족; 스트레스에의한 근육경직; 척추만곡현상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요즘 흔히 볼수있는 요통으로서 골근육계 질환은 초기에는 큰 통증 없이 진행하다보니 치료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현재는 요통증상이 지나서 아마 신경통으로 진행한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치료시기는 늦지않아 보이지만 증상이 더 진행되면 디스크나 협착증등 여러가지 척추질환이 올수있기 때문에 바른자세; 적당한 운동등 치료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것입니다. 질문을 볼때 의자생활을 계속해야하는데 운동량이 부족하고 허리근육은 약한데 무리하여 증상이 발생한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신체는 다 중요하지만은 근육은 더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우리가 뛰고 걷고 안고 달리고 하는것은 근육이 움직이지 않으면 우리인간은 한발짝도 나아갈수없다고 할수있습니다. 적당한 휴식과 운동을 해야하지만 근육은 약한데 장시간 의자생활을 하다보니 근육뭉침이나 척추경직으로 인한 증상으로 생각됩니다. 왼쪽부위에 통증이 심한것은 그부위가 더욱 약하거나 뭉쳐져있어 탄력성과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혈액순환장애가 생기면서 염증과 함께 심한 통증이 발생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깨 높낮이가 있는것은 질문하신데로 문제가 있을수있으나 제가볼때는 골반 쪽으로 이상이 있는것으로 생각됩니다. 골반이 상하로 기울임이 생기면 척추가 기울어지면서 골격또는 몸의 균형이 맞지않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허리 치료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균형을 바로잡아주어야 통증해소나 근본적인 치료가 될것입니다. 치료는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치료 요법은 지압; 견인; 교정; 침술등이 증상에 따라 여러가지가 사용됩니다. 치료 횟수는 5~10회정도면 가능하겠습니다. 자세한 상담은 전화 주십시요.
참고로 허리에 통증이 심하면 가능하면 누워서 편안히 휴식을 한다. 국민체조 및 걷기를 많이한다. 의자에 앉을 때도 등이 의자 받침대에 붙여서 복근을 뒤로 땅기면서 앉는다. 가능하면 지속적으로 복근강화를 위해 항상 복부에 힘주어 앉아서 생활한다. 허리 탄력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누운상태에서 양무릎을 세우고 양손을 가볍게 가슴위나 머리뒤에 받친다. 하체만 좌우로 천천히 옆무릎이 바닥에 닿이게끔 스트레칭을 한다. 골근육계 질환은 거의 본인이 만들어 발생하는 증상으로서 치료도 본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가벼운 통증은 위와같은 운동으로도 효과적일수 있지만 통증이 한달이상 지속되면 자가 치료는 어렵기 때문에 다른 치료방법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모두 평소에 바른자세 ; 적당한 운동등을 생활화하여 건강한 신체와 골격을 유지하는데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