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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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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밍구 작성일24-04-29 16:17 조회2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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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으로 시각 장애인만이 취득 할 수 있는 안마 자격증, 안마 지압원 다녀왔다.

마침 눈물이 좔좔 흐르는 힘든 날에 예약해놨던 터라 얼마나 나이스 타이밍이었던지~

일반인보다 더 예민한 신체감각으로 최소 3년간의 교육을 안마, 지압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국가공인 안마 전문 자격이라고 한다.

항상 궁금했는데 드디어 받아 부럿어..

일반 에스테딕 마사지, 스포츠 마사지와는 확실히 다른 개운함이 있었다. 안정적인 지압 손에 힘이 얼마나 좋으시던지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았던 하루 끝에 큰도움을 받았다. 23년 한자리에서 영업하고 계시는 부산 서면 조만호약손지압원은 부전역 2번 출구에서 가깝다.

특별히 예약 받을 때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데 안마원에 갈아입을 수 있는 옷이 준비 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크게 불편한 옷이 아니라면 본인 옷을 입고 안마를 받는다. 따라서 내 생각에는 반팔보다는 얇고 긴 옷을 입고, 청바지 같이 두꺼운 바지보다는 얇고 편한 바지를 입는 것이 좋은 듯하다.

그리고 여성분 같은 경우 일반 속옷보다 후크가 없는 넓은 스포츠용 속옷을 입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50분 안마 지압을 받았는데 평소에 불편한 곳이 없는지 특별히 신경 쓰이는 곳이 있는지 물어봐 주신다. 나 같은 경우 목 뒤, 어깨 무릎 주변이 아프다고 말씀드렸고

별도로 선생님이 지압을 하면서 특별히 조금 딱딱하거나 긴장 되어 있는 곳과 뭉쳐 있는 곳들을 말씀해 주신다.

선생님께서 몇 번 보신 후 오른쪽 어깨 근육 쪽이 많이 뭉쳐 있다고 해 주셨다.

긴장과 스트레스가 많아가지구...

스트레스가 좀 있는 편이네요?

말씀해주시자 마자 또 나는 눈물 좔좔? 개복치 주간이라 증말 힘들었다네.

내가 아픈 부분 위주로 꼼꼼히 봐주셨다!

가끔씩 마사지 샵이나 스포츠마사지를 가면 힘을 제대로 못써서 부들 거리는 떨림이 안마 받는 사람에게까지 전달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조만호 선생님은 그러한 불편함 없이 아주 손 힘이 좋으시다. 아픈 곳이 개운해지고 혈이 풀리는 느낌이었다.

연령대도 다양하게 오는 편이라고 한다. 이래저래 낡고 지친 직장인들부터 오르신들까지 불편한 곳이 있는 분들 허리, 어깨 두통 등등....

아주 팬시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는 아니다. 누구는 촌스럽고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어메니티가 좋고 옷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실력에 모든 것을 몰빵한 곳..

결국에는 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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