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에게는 지병이 있었답니다. 우리나라 중년이상; 여성의 대부분이 성인병과 무관할 수는 없나 봅니다. 그 언젠가부터 고혈압으로 머리가 늘 무겁다고 하셨고; 밤잠을 조금이라도 설치게 되는 날이면; 몸살증세로 그 다음날은 많이 힘들어 했지요. 혈압약을 복용하면 괜찮아 졌다가 또; 자식들 일로 신경을 쓰게되면 다시 혈압이 올라가고; 반복에 반복이 되었지요. 성인병은 합병증이 제일 무섭다고 하잖아요... 최근 들어 당뇨 증세까지 겹쳐 병원약을 달고 사시는 엄마를 보면 늘 마음이 안쓰럽고 아팠답니다. 그리고; 상체비만으로 무릎에 통증이 와서 얼마전 부턴 늘 다니시는 아침등산도 그만 두셨지요. 날이 갈수록 생기없이 갑자기 많이 늙어버린 엄마 얼굴을 보니 안되겠다 싶어; 지인의 소개로 약손 지압원을 찾게 되었지요. 혈액순환도 안되었던터라; 지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그분의 적극적인 권유였지요. 일주일에 2번씩 꾸준히 지압; 안마로 치료했더니; 엄마의 얼굴에 생기가 돌기 시작하구요; 표정도 훨씬 밝아졌답니다. 지압을 받은날은 밤잠도 잘 들구요; 몸이 가뿐해짐을 느끼게 되더랍니다. 밥맛도 좋아지고 귀찮게만 느껴지던 집안일도; 미루지않고 하게되며 자꾸만 몸안에 힘이 돌더랍니다. 나이 들면 김치 담그는 일도 힘들고 귀찮아 지네 하시더니; 요즘은 어떤 김치가 먹고 싶냐며 하루하루 달라지는 활기찬 모습이십니다. 어느 잡지 인터뷰에서; 모대학 유명한 교수는 중년부턴 지압으로 건강관리를 한다고 하더니만; 엄마에게도 지압은 치료 이상의 톡톡한 효과를 보게 되더군요. 지압은 한두번으로 그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꾸준한 치료가 중요한 것 같다고 엄마는 입버릇처럼 말씀하십니다. 지압매니아로 변하고; 건강도 점점 회복해가는 엄마를 지켜보면서; 비슷한 증세로 기력을 잃으신 엄마 또래의 어른들께; 적극 지압 (안마)를 권유해 드리고 싶었답니다. 약손지압원; 조만호 원장님! 원장님을 뵌적은 아직 없지만 엄마의 건강을 되찾게 해 준 고마우신 분이시기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원장님; 고맙습니다.*^^*
엄마는 요즘 말씀 하십니다. 창밖 목련꽃이 요즘처럼 이뻐 보인적이 없다구요;;;;; 또 건강이 회복되고 힘이나니; 봄나들이 한 번 다녀 오겠다 하십니다. 원장님! 참으로 다행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