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방기

안녕하세요~

​짝꿍이나 저나 나이가 40언저리다보니 이제 여기저기 쑤신곳이 많아요ㅋㅋ

거기다 노산으로 인해 우리는 늙었는데 유나는 한창 몸으로 노는거 좋아하는 시기라 아빠는 항상 너덜너덜

만신창이 유나아빠를 위해 맹인 원장님이 100% 손으로만 마사지해주는 전포마사지 조만호약손지압원에 다녀왔어요.

좀 일찍 도착했더니 앞타임 손님 마사지가 한창이었어요.

조만호약손지압원은 손님이 항상 많아서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하는 곳이예요.

마조레도 예약 한번 실패후 넉넉하게 일주일 전에 예약하고 겨우 방문할 수 있었던 유명한 전포동마사지 가게예요.

전포마사지 조만호약손지압원은 기본적으로 몸 전체를 다 훑어줘요.

​문지르는 마사지라기보다 혈자리를 짚어 풀어주는 마사지에 가까운데요,

그렇게 독소를 배출하고 근육을 풀어주는 과정을 반복해요.

​목과 어깨쪽부터 시작하는데,

짝꿍 술 좋아하는거 단번에 맞추시더라구요.

등쪽이 이렇게까지 경직된 사람들은 술 좋아할 확률이 제일 크다시며..

안좋은 부위는 아플수밖에 없다고 미리 말씀을하시는데, 이마를 부여잡고 통증을 참아내는 마조레 짝꿍이예요.

지압하시다가 중간중간 평소에 여기 안좋죠?라고 원장님께서 물어보시는데, 맞아요.

평소 아픈데를 희안하게 콕콕 찝어내며 집중 마사지를 해주셔서, 받고나니 온몸이

시원하다는 마조레 짝꿍!

지압 잘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