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압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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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죽요정 작성일21-12-30 16:44 조회1,1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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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때부터 줄곧 알바를 해와서 인지
몸이 성한 곳이 없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마사지나
지압 등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한때는 거의 한 달에 한 번씩 마사지 받으러
다닐 정도이기도 했다. ㅋㅋㅋㅋ
타이마사지, 아로마마사지, 바디 관리 등
다양하게 받아봤지만
생각해보니 지압을 전문으로 해주는
지압원은 아직 한 번도 안 가본 것 같아
조만호 약손지압원을 다녀왔다.
약손지압원은 국가공인 안마센터라서
더 신뢰가 갔던 것 같다.
지압해주시는 원장님이 한 분이라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다!
오자마자
손소독제 바르고 안심 콜 전화한 후 관리를 받았다.
따로 마사지복이나 유니폼으로 갈아입지 않고 받았다.
이날 하필 꽉 끼는 청바지 입고 가가지고.. ㅠㅋㅋㅋ
원장님이 지압해주실 때 조금 힘들지 않으셨을까 싶다!
몸의 아픈 부위를 잘 체크하기 위해서라도
편안한 복장 입고 방문해야 할 것 같다.
나는 그동안 어깨나 목,
그리고 하체 (종아리, 발바닥) 부분이
안 좋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 위주로 받으려고 했는데
원장님께서 의외로 나 허리도 안 좋은 것 같다고 하셨다.
허리는 정말 전혀 아프다고 생각도 못 했던 부분인데
원장님께서 허리 지압해주시는 부위마다 다 아팠음 ㅋㅋㅋㅋㅋ
뭔가 그동안 허리 부분 마사지를 안 해주고 안 풀다보니
많이 뭉쳐있어서 더 그랬던 것 같다!
원장님께서는 맹인이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촉각이나 감각에 더 잘 느껴지다보니
몸 어느 부분이 안 좋은지 등
더 예리하고 섬세하게 봐주신 것 같다
덕분에 나는 너무 시원하게 받았다!
그리고 지압 받는 내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더 좋았다
오십견 때문에 회원권 끊고
지압 받으러 오시는 단골 분들도 꽤 계시다는데
진짜 집이랑 가까웠으면
엄마아빠도 꼭 받으러 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타이마사지, 아로마마사지도 좋지만
지압도 너무 시원하고 매력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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