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두마리랑 모래주머니는 어디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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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곰두마리는그만 작성일22-12-13 09:19 조회2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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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전에 주차를 어떻게 하나 고민을 하다가
한참 퇴근 시간이라 차를 놔두고 갔는데,
지압원 앞 노상공영주차장은 만석이라 자리는 없고
지압원 건물옆 빌딩 주차장을 이용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인근 개인 주차장보다는 조금 저렴하고, 공영주차장과 같은 가격입니다.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앉아서 컴퓨터만 하다보니
목, 어깨, 등, 허리라인이 늘 뻣뻣해서 지압원을 찾았고
앵무새 한 쌍에게 먹이를 주는 원장님과 인사를 한 후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원장님이 손가는데마다 전기가 찌릿찌릿하고 무지 아팠습니다.
어떤 부위는 눈물이 쏙 날만큼
어떤 부위는 참을 만 한큼
마무리할 때쯤은 아쉬움 마음이 올라옵니다.
간사한 마음이랄까요..
원장님 말씀이, 한 번에 3시간씩 받고 가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헐...대박입니다.
다 받고 난 다음의 느낌은
치료받았을 때, 아팠던 마음은 날아가고
어깨 곰 두 마리를 새끼곰으로
발에 있던 모래주머니를 공기주머니로
바꾼 느낌입니다.
리셋한 이 컨디션을 잘 관리해서 한동안 또 잘 살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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