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압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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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얀별씨 작성일23-02-13 14:28 조회30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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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때문에 오래 서있어서 그런지 다리가 계속 아프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오늘은 지압원에 다녀왔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었는데 친절하게 겉옷과 가방을
옆에 두라고 말씀해주시고 바로 지압치료를 해주십니다.
일단 처음에 어디가 안좋냐고 물어봐주셔요.
요즘 오래 서 있어서 다리가 많이 아프다고 말씀드렸더니
다리가 저린지 우리한지 증상부터 물어보시더라구요.
증상에 맞게 지압을 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안좋은 부분을 위주로 지압을 해주십니다.
저는 몇 년전에 아~~~주 약한
허리디스크가 있었고 목디스크도 있었어요.
지금은 괜찮지만 여전히 안좋은 부위에요ㅠㅠ 그 때 고생했던 터라
허리와 목에 대한 지식은 나름대로(?) 빠삭한 편이에요.
다리가 저리면 허리, 팔이 저리면 목디스크를 의심해야하거든요.
역시나 원장님도 다리가 아프다고하니 허리쪽부터 지압해주셨습니다.
(이 때부터 신뢰도 팍팍상승)
역시나 허리 근육을 만져보시더니
허리가 많이 안좋다고 관리해야한다고 하셨어요.
관리하지 않으면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허리에서부터 골반, 오금을 지압해주시는데 와, 진짜 너무너무 아팠어요
아픈거 잘 참는 편인데도 어금니 꽉깨물고 참았습니다ㅠㅠㅠ
그래도 원장님이 많이 뭉쳐있는 곳에서는
여기 아플거에요~ 라고 미리 말씀해주세요.
흑 미리 듣고 마음의 준비를 해도 아파요.............
그리고 등, 날개뼈, 어깨, 목을 지압해주시는데
역시나 이쪽도 많이 뭉쳐있다고 하셨어요. 원장님이 지압해주실때
몽글몽글하게 멍울이 잡히는 곳이 있었는데 이걸 풀어주지 않으면
나중에 더 단단해져서 혈액순환을 막고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셨어요.
지압 받을 때는 진짜진짜 아프거든요?
근데 신기하게도 지압을 다 받고나면
아프다기보다는 아주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지압을 처음에 받을 때 아팠던 곳들이
지압을 받으면서 풀리는 느낌이 확실하게 듭니다.
원장님께 아프면 안좋은거냐고 여쭤보니 근육이 긴장되어있고 딱딱해져있어서
지압을 받을 때 "시원하다"가 아니라 "아프다"고 느껴지는거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래서 처음 지압을 받을 때는 아팠던 곳들이
나중에는 뭉쳐있던 근육이 풀리면서 시원한 느낌이 들었던 거에요.
또 지압을 받는 내내 기계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
손을 이용하여 마사지 해주셔서 훨씬 정교하고 시원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또 좋았던 점은 지압을 받을 때 원장님께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시는거에요.
저희 큰아버지뻘(?)이셔서 어려울 수도 있는데
이런저런 스몰토크 하시면서 몸 뿐만 아니라 마음의 긴장도 완화해주십니다.
지압원 가본적 있냐고 물어보시길래 집 근처에 있는 지압원 말씀드렸더니
아시더라구요!
근육이 뭉쳐있는 곳들이 많으니 집 근처에 있는 지압원에 가서라도
꾸준히 관리 받으라며..ㅎㅎ 지압원 홍보가 아니라
진심으로 건강을 걱정해주셨어요 :)
지압을 받고나서 몸이 한 결 가벼워졌어요!
원장님 말씀대로자세도 바르게 하고
시간이 날 때 꾸준히 지압도 받아보려구요.
원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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