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돌같은 느낌의 약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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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줄평 작성일24-02-05 15:45 조회2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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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는 요즘 여기저기 많지만 지압원은
찾기 힘들죠. 젊은 세대한테는 낯설기만한 지압원.
저도 이번에 처음 갔지만 정말 신세계입니다.
나이는 들어가고 살은 찌고.
진짜 운동 해야겠어요. 몸은 쓰레기고 운동으로 몽친것도 아닌데 군데군데
조만호 약손 지압원 사장님의 엄지가 닿을때 세상이 멈춘듯한 느낌이 오더라구요.
대충 겉핥기가 아니라 정말 정곡을 찔리는 느낌
솔직히 아플땐 아픈데 이게 그냥 아프다가 아니라 치료받는 느낌?
종아리 윗쪽 중앙에 제가 잡으면 안잡히는게
사장님께서 잡으시니 뭐가 잡히더라구요.
그거때매 피곤할거라 하시던데 집중적으로
관리 해주셨어요. 정말 사장님 손은 약손..
유연한 돌 같은 느낌.
진짜 깊숙히 관리 들어가서 숨이 탁탁 막히지만
순간의 고통일뿐 얼마나 시원한지..
몸을 아주 방관해서 몸이 쓰레기인데요,
어깨는 정말 스트레칭도 안하고 그래서 그런지
어깨 누를땐 진짜 혼이 나기는 기분이었습니다.
왜 영화보면 무림 고수가 손만대도 나쁜놈들 나가 떨어지는 그런 느낌?
한번도 대충 누르시는게 없습니다.
다리가 안좋다고 말씀 드리니 전신 다 하고 다시 다리로 내려와 좀더 봐주셨어요.
타 도시에도 소문듣고 오시고 전체적으로 단골도 많은 느낌.
척추 교정도 하시고 오십견도 치료하심!
관리를 받는 도중에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그냥 지압만 하시는 사장님이 아니세요..
동화책도 기념으로 주셨는데, 직접 발간하신 책이에요.
동화책을 만드신 이유를 여쭤보니, 어릴때부터 건강에 신경쓰고 자세도 좋아야
고생을 안한다고 건강동화를 발간하게 됬다고 하세요. 지압원 왔다가 많은 생각을 하고 돌아가게 되는 지압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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