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피곤하면 허리가 먼저 아프더라구요. 비가 올것 같으면 허리가 아프다던데 저는 조금만 피곤해도 먼저 허리가 욱씬 욱씬하고 통증이 심했답니다. 삼십대의 나이에 허리가 통증이 심해서 불명증까지 왔다고 하니 친정엄마도 산후조리를 잘못한거 아니냐면서 걱정을 하시길래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아보았어요. 침을 맞고 뜸을 맞아도 이건 뭐.. 별 다른 것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뭐가 잘못되었나 싶어서 엑스레이도 찍어보아도 별 효과가 없었지요. 그러다가 동네 아줌마들이 부산에 있는 조만호 약손 지압원에서 치료를 받고 허리 통증을 많이 고쳤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집도 부산이고 그렇게 솜씨가 좋다고 하셔서 두말 없이 그날 오후에 전화 드리고 바로 가보았답니다. 원장님과 상담을 해보니 저는 생활습관도 문제였지만 저의 몸을 너무 믿고 있었던 것이 문제였더라구요. 바른 자세로 누워 자지도 않고 무거운 것을 잘못 들어서 허리가 뜨끔할때도 그냥 두면 괜찮겠지 하고 그냥 두어 버린 것이 화근이 되어 허리가 안 좋아졌던 거였어요. 그 후에 시간 맞춰서 가서 지압 받고 잘때도 제대로 누워서 자고했더니 허리 통증이 언제 아팠냐는 듯이 사라졌어요. 허리가 좋아지니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편하고 계단 오르는 것이 너무 편해서 좀 더 활기차 진것 같아 주위에서도 참 좋아한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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