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짱~!

저는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일을 하다보니 

어깨도 무겁고 목도 항상 불편한 느낌이 있는데요

거기다 운동도 별로 하지 않고 앉아만 있었더니

이제는 팔다리까지 저리더라구요.

 그래서 더 이상은 안되겠다싶어 이번에

마사지 잘하는 곳 검색한 결과 조만호약손지압원을 다녀왔어요.

 처음에는 가기가 망설여졌었는데 지압원에서 마사지로

한번 받고나면 그렇게 몸이 좋아진다는 얘기를 듣고

이날 용기내어 방문했는데 저는 이날 살면서 처음으로

지압 마사지라는 걸 받아보니 이전에 받았던 마사지와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더라구요.

 이전에 에스테딕 같은 곳에서 받는 관리는

관리 선생님이 제 몸을 쭉죽 밀거나 문지르는

동작이 많았다면 이날 받은 지압은 손으로 한 부위를

가만히 꾹꾹 깊게 누르면서 주물주물하는 방식이었어요.

 와 이게 처음에는 제법 아프더라구요.

 지압이 처음이라서 제가 긴장을 많이해서 몸에 힘을 계속주고

있었거든요. 제가 어느 순간부터 목이랑 어깨가 너무 무겁고 아파서

생활하기가 불편한 정도였는데 그 부분을 말씀드렸고

집중적으로 마사지 해주셨어요.

 선생님은 만져보시더니 등부분이 딱딱하게 많이 

뭉쳐있긴 한다고 하시네요.ㅠㅠ

다른 부분도 제가 순환이 잘되지 않는 부분을

잘 찝어서 꾹꾹 지압해주시더라구요.

아프면서도 너무너무 시원했어요.

 그리고 제가 다른 곳에서 마사지나 하체관리

같은걸 받았을 때는 항상 여자분이 해주셨어요.

이날은 남자분이 마사지 해주셔서 좀 불편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했었거든요. 근데 그런건 마사지 받으면서

전혀 느끼지 못했고 그냥 딱 전문가 선생님이

제 몸의 아픈 부분을 치료해주고 통증을 관리

해준다는 느낌만 받았어요.

지금 팔다리가 저리고 불편한 느낌을 그냥

방치해두면 나중에 지금보다 더 크게 아플 수 있다고하니

이제부터라도 저는 미리미리 마사지도 자주 받고 

제 몸을 관리해주려구요.

 걸어나오면서 어깨랑 목이 편안해진게 여긴

진짜구나 생각했어요.

감사했습니다!~